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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중국, 한국 관광 통제 나설까

  • 송고 2016.07.12 08:01 | 수정 2016.07.12 08:4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관광업계 "관망세 유지…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

"민간 차원의 왕래를 금지하는 건 최후의 보루"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거리ⓒEBN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거리ⓒEBN

한미 당국이 지난 8일 사드배치(THAAD·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결정한 데 대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격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추이를 지켜보며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 지사에 동향을 물어보곤 있는데 현재로선 이상조짐이 감지되진 않고있다"면서도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도 있는 부분이어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관광객이 줄어들진 않을 것 같고,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업계에서는 오히려 한-중 FTA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A여행업계 관계자는 "작년 메르스 사태 때도 중국에서 우리나라 방문을 제한하진 않았다"면서 "관광업 외에도 다른 경제 제재들이 많기 때문에 FTA쪽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단지, 우려되는 건 중국 언론에서 사드배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면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가지게 되면서 한국 방문이 줄어들지 않겠느냐.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여행사 매출에서 중국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자릿수로 미미하며 아웃바운드 위주"라며 "민간 차원의 왕래를 금지하는 건 최후의 보루"라고 덧붙였다.

B호텔업계 관계자도 "사드배치가 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고 추후에 중국도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함부로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당장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고 변화추이를 관망하자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98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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