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틀째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1.1%(1만5500원) 올라 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13만9500원이다.
이날 홍세종 신한금유투자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800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36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348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상황이 모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2분기 국내 담배 수요는 전년비 8% 증가가 예상되며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수출 담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2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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