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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수익률 첫 공개…1등은 HMC證 '신흥국 투자전략'

  • 송고 2016.06.30 16:06 | 수정 2016.06.30 16:1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HMC證 수익추구형, 수익률 5.01%로 1위…신흥국 주식투자 적중

꼴찌는 SK증권, 3개월간 수익률 0.1% 기록

HMC투자증권의 고위험 MP(모델포트폴리오) 상품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이후 첫 수익률 공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으로 꼽혔다. 반면, SK증권의 MP 상품 전부는 0.1~0.6%의 수익률로 꼴찌를 기록했다.

ⓒEBN 홍효식 기자

ⓒEBN 홍효식 기자


30일 금융투자협회는 'ISA 다모아(isa.kofia.or.kr)' 비교공시 시스템을 통해 13개 증권사가 운용 중인 103개 일임형 ISA의 수익률, 수수료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3월 ISA 도입 이래 첫 3개월(03.14~06.14)간의 일임형 ISA의 누적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HMC투자증권의 고위험 MP 상품인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가 5.01%의 수익을로 1등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에 100%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외신흥국주식형 20%, 아시아태평양주식형 30%, 해외섹터주식형 20%, 중국주식형 30%의 비중으로 운용된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의 투자비중을 높여 중·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인프라펀드 편입으로 위험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2등도 HMC투자증권 상품으로 초고위험 MP인 'HMC투자증권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4.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및 미국의 성장주, 소비재주 펀드 위주로 운용되고 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MP인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A'가 4.71%의 수익률로 3위를 기록했다.

3개월간 3~4%대의 수익률을 올린 증권사는 13개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HMC투자증권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이들 증권사는 초고위험, 고위험 MP로 3~5%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에 SK증권의 고위험 MP상품인 'SK-ISA 적극투자형 A'는 지난 3개월 동안 0.1%의 저조한 수익으로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SK증권의 9개 MP상품 전부는 초고위험, 초저위험을 막론하고 0.1~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극도로 부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일임형 ISA의 적극투자형과 공격형에 주가연계증권(ELS)이 들어가는데 ELS의 특성 상, 매일매일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상환 평가일에 수익이 난다"며 "조기상환 평가일 전에 수익률을 평가하게 되면 원금 손실 가능성까지 감안해 보수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103개 일임형 ISA 상품 중 47개 상품의 수익률이 0%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SK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8개 증권사의 모든 MP상품은 0~1%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들 수익률은 ISA 도입 초기 3개월 수익률에 불과하다. 또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기 이전인 지난 14일까지의 수익률로 이후의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ISA 가입자는 단기적인 성과나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실현하겠다는 자세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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