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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투협회장 "브렉시트 대책반 가동…시장 안정화에 최선"

  • 송고 2016.06.27 14:02 | 수정 2016.06.27 14:0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펀드 환매, ELS, 금융사 자산건전성 등 실시간 점검 계획

증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의 경쟁적 표출, 자체 요청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반을 마련,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25개 주요 증권사 사장단 회의에서 "브렉시트 관련 불확성실 확대로 우리 자본시장에 돌발변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과도한 공포와 불안으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협회는 브렉시트에 따른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장 자율 안정화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협회 내에 위기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펀드 환매,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보호 실태,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 등을 실시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회장은 "수급 조절을 위해서 연기금에 로스컷(손절매)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대다수 기관들은 현 상황을 주식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음을 알려서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 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펀드의 장기투자 홍보를 강화하면서 상황 악화시 증권 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적용 범위 확대와 퇴직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제한 완화 등 주식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사항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안정이 자본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을 주지하고 미국,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 확대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불확실성보다 무서운 것은 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인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해서 증권사 대표님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현 상황에서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바, 주가 급락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파생상품에 대한 위험관리와 투자자 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ELS 발행 잔액 중에 유로스탁스50과 연계된 것이 42조원, 홍콩항셍지수와 연계된 것이 3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유로스탁스가 앞으로 30% 하락하던지, 항셍지수가 20% 하락하면 녹인 구간에 들어가지만 앞으로 20~30% 여유가 있는 만큼 상황을 잘 관찰하고 투자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헷지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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