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4년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산업에 입사, 이후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과 롯데쇼핑 재무부문장 등을 지내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꼽힌다.
검찰은 김 대표가 그룹 전반의 자금 흐름에 대해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역임한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