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패스트캠퍼스 수업료' 중금리 대출 서비스 시작

송고 2016.06.22 09:04 | 수정 2016.06.22 09:04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패스트캠퍼스 수업료 대출'을 중금리에 제공한다.

어니스트펀드는 성인 직무 교육 전문기업 패스트캠퍼스와 손잡고 수업료 대출 서비스를 제휴한다고 22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 수강생들은 수업료를 필요로 할 때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방식은 수강생의 선택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A형태는 금리 7%, 상환기간 18개월(12개월 거치 후 6개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며 △B형태는 금리 8%, 상환기간 24개월(12개월 거치 후 12개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취업준비생이 비교적 많은 패스트캠퍼스 수강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12개월 거치기간 설정으로 부담을 완화했다.

패스트캠퍼스는 프로그래밍, UX, UI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유망 분야로의 커리어 전환이나 기존 업무 능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성인 대상 프리미엄 직무 교육 회사다. 관련 업계에서 눈에 띄는 실력을 가진 실무자를 직접 강사로 초빙해 현장과 온도차 없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패스트캠퍼스와의 제휴로 직무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출 수요가 있는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P2P금융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교육 외에도 결혼, 주택마련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금이 필요한 개인과 투자가 필요한 개인을 이어주는 자금흐름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재무설계 컨설팅 기업 포도재무설계 등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대출자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전한 금융서비스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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