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 '진정성있는 브랜딩·구라없는 마케팅' 이야기

송고 2016.05.31 23:23 | 수정 2016.05.31 23:23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갈라북스

단비를 부르는 마케팅 지침서가 나왔다.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서 일을 잘 하기 위해,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기 위해서 '무엇을 지향하고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가 레인메이커(갈라북스 펴냄)의 내용이다.

저자 황부영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일'을 할 때 '레인메이커'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원래 '기우사(祈雨士)'를 지칭하는 레인메이커는 '비를 부르는 사람'이다.

가뭄에 '단비를 부르듯이, 자신의 일을 통해 "단비와 같은 성과를 창출하라"고 강조한다. 4가지 핵심 역량을 통해 자신의 업무에서 레인메이커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레인메이커는 인디언으로 부터 유래됐다. 대지가 타들어가는 여름. 인디언 레인메이커는 들판에 홀로 나가 하늘에 비를 청하는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레인메이커가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레인메이커는 비가 올 때 까지 기우제를 지냈으니까….

'성공할 때까지 실패를 반복한다'. 레인메이커가 성공적으로 비를 부르기 위한 전략이다. 어쩌면 당연한 레인메이커의 전략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레인메이커라는 말은 이제 경영·마케팅·세일즈 등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 '기회를 가져다주는 사람'·'고객을 끌어오는 사람'·'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레인메이커의 성공 전략을 어떻게 비즈니스 환경에 접목시킬까. 회사의 비즈니스에, 그리고 자신의 일(Work)에서 단비와 같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지식과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자신이 하는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도 쉽고 공감되게 제시한다. 여기서 일은 마케팅·브랜딩을 중심으로 세일즈·경영·커뮤니케이션 분야를 포함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조직에서 레인메이커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4가지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플래너 △유리하게 싸울 줄 아는 전략가 △브랜드로 승부하는 브랜드 챔피언 △원칙을 잊지 않는 마케터 등이다.

저자는 "광고·마케팅·브랜딩·세일즈·커뮤니케이션·PR, 이런 직종의 특징은 '일을 제대로 잘 하려면 끊임없이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런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이 분야로 진출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잔소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USD$	1374.0	▼2
EUR€	1470.5	▼2
JPY¥	887.7	▼1
CNY¥	189.3	▼0.3

레인메이커 '진정성있는 브랜딩·구라없는 마케팅' 이야기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