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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겁니다"… 사채권자집회 준비하는 현대상선

  • 송고 2016.05.30 17:17 | 수정 2016.05.30 17:2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그룹 직원들이 사채권자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EBN

현대그룹 직원들이 사채권자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EBN

“용선료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사채권자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현대상선이 법정관리 없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분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대상선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현대그룹 동관에서 열리는 사채권자집회 준비에 나섰다.

외국 선사들과의 용선료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협상 타결 여부와 상관없이 사채권자집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상선은 채권자들이 보유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부채비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채권자들 입장에서는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손실위험이 커지므로 현대상선 측의 출자전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출자전환 이후 추가 감자가 이뤄질 경우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축소될 수 있지만 현대상선 측은 향후 감자를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대주주의 7대1 차등감자도 결정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감자가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용선료 협상에 이어 사채권자집회까지 무사히 끝나면 채권단에서도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선료 협상이 일반적이지도 않고 추진되더라도 다른 선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양사 간 비공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협상은 특수한 사례가 됐다”며 “협상이 타결되면 그 사실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수는 있지만 용선료 인하 비율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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