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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적극적 해외진출로 '저성장 늪' 돌파

  • 송고 2016.05.27 11:49 | 수정 2016.05.27 15:04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동력 확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이명호 주인니 한국 공사 겸 총영사, 고객대표 요디, 서태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부터)이 출범식을 기념하며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이명호 주인니 한국 공사 겸 총영사, 고객대표 요디, 서태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부터)이 출범식을 기념하며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저성장·저금리 추세의 고착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동력을 찾아 신한은행을 비롯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해외에서 저마다 신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한금융은 '현지화', '선택과 집중', '거점확보'라는 해외진출 전략 및 철저한 현지영업 위주의 조직운영으로 현재 19개국 15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질적인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4년말 16개국 70개 네트워크에서 2016년 2월말 기준 19개국 141개 네트워크로 두 배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은행은 지난 2010년대비 글로벌 네트워크의 대출 자산이 약 100% 증가했고, 손익 비중도 2010년 2%대에서 2015년에는 10%대로 성장했다.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은 현지화 정착(현지고객 비중 84%)과 카드사업의 성공적 정착으로연간 약 4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글로벌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시장 성공기반 구축을 통한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라는 중장기 전략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우선 2016년부터 중장기적으로 신한그룹은 우선 순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하고 진출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유의미한 규모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수익원(수수료 수익 등) 발굴과 해외 현지에서의 그룹사간, 그리고 국내 외간 연계영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 기진출 지역에 대한 비은행 그룹사의 글로벌 진출이 증가추세에 있음을 반영해 현지에서의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고객에게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급업무의 중복을 조정하는 동시에 현지 인프라 공유를 통한 자원의 최적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현지 우수직원에게 비전제시를 통한 경영진풀 양성과 동시에, 현지 기업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는 한층 강화된 현지화를 추구한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창립기념사를 통해 "양적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고, 저금리로 인해 수익성마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국내에 치중하기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해외로 나가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서 세계를 무대로 우리의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직업자립센터 지원을 받을 반둥 지역 마을 대표 무하마드 유수프씨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지난 16일 열린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에서 조용병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직업자립센터 지원을 받을 반둥 지역 마을 대표 무하마드 유수프씨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을 성공모델로 보고 다른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멕시코, 호주 등에 신규 진출을 지속 추진하고 베트남, 중국 등 기 진출 지역에서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크워크를 약 16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홍콩지역에서는 은행, CIB, 금투, 자산운용이 진출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여전업 업무를, 신한금투는 베트남에서 차별화된 증권 서비스 업무를 은행과 연계해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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