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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거래 고객 상품, 파격적 혜택으로 '승승장구'

  • 송고 2016.05.25 14:53 | 수정 2016.05.25 14:53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NH농협은행의 주거래 고객 대상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NH올원카드를 지난해 3월부터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NH올원카드는 출시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9월22일 역대 최단기간인 출시 122영업일만에 50만좌, 23일 현재 100만좌를 돌파했다.

또 농협은행의 '3종 주거래 상품'은 지난해 10월 1일자 기준으로 30만좌,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달 23일까지 150만좌, 4조2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NH 주거래 우대패키지'는 출시 10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계좌이동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주거래조건 충족시 최대 연2% 금리우대, 농협은행과 농축협 2만6000여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별도의 소득확인 서류 제출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간편대출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 서비스와 대고객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NH주거래우대통장'은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2%까지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타행이 5000만원 이상 유지시에 한해 초과금액에 대해 0.2~0.3%의 우대금리만 적용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금리혜택이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의 전국 2만6000개 CD·ATM기에서 월간 한도 제한없이 무제한 수수료가 면제된다.

'NH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주거래 고객에게 금리 우대를 드리기 위해 출시됐다. 1인당 100만원 이상 최대 5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0.4%포인트의 금리를 우대 적용받는다.

'NH주거래 우대대출'은 농협은행의 주거래실적만 있으면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300만원까지 즉시 대출해주는 '초간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 거래실적과 연간 소득을 감안하여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해주며 주거래 실적에 따라 높은 우대금리(최고 0.6%) 까지 제공한다.

범농협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출시한 NH올원카드는 카드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별도로 전국 8000여개 농협 금융·유통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건별 이용액의 0.7~0.9%(체크카드 0.2~0.4%)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SK플래닛 및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OK캐쉬백, GS&Point, POP 카드 서비스도 탑재함으로써 NH올원카드 한 장으로 3가지 멤버쉽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상품을 만들고 이벤트 등 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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