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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질적성장·내실경영으로 지속성장 발판마련"

  • 송고 2016.05.16 13:40 | 수정 2016.05.16 13:40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오는 2020년까지 클린뱅크 달성"

해외 파트너사와 글로벌 합작사업 구체화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이 대형 국내 금융지주사로서의 변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취임 이후 시스템, 제도 정비, 조직 효율성 제고 등 취약부문을 보완하고 미래 반 마련에 노력해왔다.

우선 리스크관리 기반 확충을 위해 지주 내 산업분석팀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인력 7명을 충원했다. 또 분석대상 업종을 24개에서 143개로 확대했다. 여신심사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조기경보시스템·편중여신 한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여신평가 시스템을 고도화 했다.

계열사간 시너지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NH-CA자산운용을 NH-Amundi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해 해외 합작사의 활용도를 강화했으며, 은행-증권 CIB협의체를 구축해 범농협 계열사 공동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4대 경영나침반(스피드, 현장, 소통, 신뢰)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보고문화와 회의문화 △고객 중심의 업무 체질 개선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보상 관리 등 조직문화를 개선했다.

이밖에 글로벌 현지 파트너와 지분투자·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사업 기반도 구축했으며, 핀테크 활성화에 적극 움직여 간편결제 은행 거래비중 1위를 차지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은 금융기관으로서 외견상의 틀은 어느 정도 갖췄다"면서도 "콘텐츠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아직도 많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제 경영방침을 외형성장에서 탈피해 '질적성장·내실경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익 중심의 경영관리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물량 위주의 영업점 업적평가를 올해부터 손익 위주로 평가하기로 했으며 은행 핵심 수수료 사업(펀드, 방카 등)을 강화해 비이자이익을 증대하기로 했다.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서는 오는 2020년까지 고정이하여신 1.0% 이하의 클린뱅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지주 차원의 산업분석 기능 대폭 강화로 고위험업종 쏠림 현상이 재발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현안업체별 전담자 지정 등 특수채권 회수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2년 이내 부실가능 여신 전수조사(2월말 완료) 및 Push-out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조직·인력 운영도 개선하다. 본부는 관리기능을 통폐합해 수익기반·미래 먹거리 창출에 노력하고 영업본부는 현장 지원, 마케팅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포 50개, 자동화기기 300대 이상 감축해 영업점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공소그룹과 연계해 △융자리스 △손해보험 △인터넷 소액대출 △소비금융 등 합작사업을 구체화하고, 올해 말 농협캐피탈-LS엠트론 합작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테크 선도 금융사라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한 모바일 융합플랫폼인 '올원뱅크'를 통해 전 계열사 상품(서비스)을 오는 7월부터 제공하고, 같은 달 로보어드바이져 기반의 종합자산 관리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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