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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광범위한 네트워크 강점"

  • 송고 2016.05.02 11:21 | 수정 2016.05.02 11:2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히드로공항 통한 유럽 네트워크 중소규모 도시로도 이어져

글로벌 상용고객 위한 '온비즈니스 프로그램' 호응

ⓒ영국항공

ⓒ영국항공

“영국항공은 블렌딩이 잘 돼 있는 항공사입니다. 영국의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로컬 문화를 믹스한 것이 특징이지요. 때문에 살아있는 시장인 한국에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지난 28일 서울 서소문 오피스에서 만난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국항공만의 창의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지난해 12월 영국항공의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스페인 출신으로 한국지사장에 부임하기 이전에는 영국항공과 같은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 그룹 소속 이베리아항공에서 근무하며 세계 각국을 돌아다녔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스페인과 한국은 사람 사이의 정이 많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해산물을 많이 먹는 문화도 비슷하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또 영국항공의 클럽 월드 좌석 배치가 동양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영국항공은 지난해 인천~런던 노선에 최신 기종인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했다. 드림라이너는 항공기 소음을 60% 가량 줄였으며 동체도 가벼워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꼽힌다. 영국항공의 드림라이너는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프리미엄 이코노미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 월드’ 등 3가지 좌석을 제공한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인천~런던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투입하는 항공사는 영국항공이 유일하다”며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장시간의 비행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좌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영국항공이 늘 한국인 옆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런던 노선에서는 한국인 승무원이 2명에서 4명까지 탑승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며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영화들에도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태극 문양을 형상화 해 배치한 영국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의 좌석 모습.ⓒ영국항공

태극 문양을 형상화 해 배치한 영국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의 좌석 모습.ⓒ영국항공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유학한 한국인 예술가들과 협업해 달력을 제작하는 등 문화적 결합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최근 론칭한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바레즈 지사장이 적극 추천한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은 회사 규모와 상관 없이 중견·중소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상용고객 프로그램이다.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하면 출장비를 줄일 수 있으며 포인트를 적립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출장을 몇 번 갔는지, 얼마를 아낄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 출장 패턴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 방법도 파악할 수 있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온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중견·중소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출장가는 개인보다는 기업 차원에서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영국항공의 광범위한 유럽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런던 히드로공항을 통해 간편하게 환승할 수 있는 유럽 네트워크는 특히 파리, 로마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숨겨진 보석’과 같은 취항지로도 여행객들을 안내한다.

그는 “프랑스의 비아리츠, 스페인의 마요르카 등 새롭고 다양한 취항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영국항공이 가진 또다른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유럽여행 수요도 예상한 만큼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바레즈 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영국을 방문해본 숫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지금까지 매년 예상했던 증가율 이상으로 여행객이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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