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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새로운 금융의 실크로드 개척"

  • 송고 2016.03.22 13:54 | 수정 2016.03.22 13:56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한동우 회장의 경영능력이 또다시 실적으로 연결되며 신한금융지주가 명실상부한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3672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 및 '8년 연속 국내금융그룹 순이익 1위'라는 성과를 내게 됐다.

△안정적인 지배구조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이 만들어낸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은행과 비은행의 다변화된 수익기여 등이 주 요인이었다는 것이 신한금융측 설명이다.

여기에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미션으로 만들어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그룹 내외부로 전파돼 실천력이 강화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한금융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주도하며 앞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올해 화두로 '디지털 금융', '글로벌', '리스크 관리' 세 가지를 꼽았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월 8~9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6년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의 중장기 6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의 생존을 위한 변화와 진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월 8~9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6년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의 중장기 6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의 생존을 위한 변화와 진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그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디지털이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창조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신한인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한금융은 올초 지주회사 직제개편을 통해 기존 '시너지추진팀' 산하에 있던 '스마트금융팀'을 '디지털전략팀'으로 독립시켰다. 이 팀은 본연의 업무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리서치와 신사업 발굴 추진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사의 신사업 및 제휴 추진에 대한 그룹의 총괄 부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인사를 통해 3명을 추가 충원해 부서 인원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지난해 대한민국의 모바일 전문은행의 선도자로써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써니뱅크 출범을 통해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가 개설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한은행이 대한민국 금융사(史)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래가 글로벌 진출과 사업확대에 달려 있다는 절박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약 30여년 동안 꾸준히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여 왔으며 '현지화', '선택과 집중', '거점 확보'라는 일관된 해외진출 전략 및 철저한 현지영업 위주의 조직운영으로 현재 19개국 15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전경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베트남은행 전경사진ⓒ신한금융지주


올해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 성공기반 구축을 통한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를 중기 지향점 설정하고 △진출방식 다양화 △수익성 제고 △운영체계 업그레이드 △현지화 수준 고도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은행 기준으로 2015년 기준 2010년 대비 글로벌 네트워크의 대출 자산이 약 100% 증가하였고, 손익 비중도 2010년 2%대에서 2015년에는 10%대로 성장하였다. 특히, 올해 3월에는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 인가를 획득하여, 2017년 초를 목표로 영업을 준비중이다.

한 회장은 2016년도 신한경영포럼에서 "진화는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변화의 결과"라며 "신한도 앞으로 ICT의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금융업 본업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하면서 시대흐름을 선도하는 지속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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