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2일 17:37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잇츠스킨, 달팽이 크림 파워로 인도 시장 진출

";포스트 차이나' 전략 구체화하는 계기 될 것"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등록 : 2016-03-09 16:12

▲ ⓒ잇츠스킨

잇츠스킨이 인도 다부르 인디아그룹과 손잡고 인도 뷰티시장에 진출한다.

잇츠스킨은 8일(현지시각) 인도에서 현지 수입업체 에스케이아이사를 통해 인도 다부르 인디아그룹의 자회사 뉴유(이하 뉴유)의 유통체인 입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식수입업자 SKIA사를 통해 대표 명품라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를 비롯한 달팽이 라인 등 120여종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잇츠스킨은 뉴유에 입점하는 최초의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델리(Delhi) 시내 10개 점포에 먼저 입점한다. 연말까지 델리를 중심으로 한 인도연방 수도권지역에 점포를 2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132년 전통의 다부르 인디아 그룹은 인도에서 4번째로 큰 FMCG 유통회사로, 지난해 기준 781억 루피(한화 약 1조50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다부르 그룹이 100% 출자한 자회사 뉴유는 화장품, 모발관리, 향수, 패션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라인을 보유한 리테일 체인 스토어로, 현재 인도 내 28개 도시에 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지 잇츠스킨 해외영업부 이사는 “잇츠스킨은 지난해까지 21개국에 수출을 했고, 지난달부터는 프랑스 명품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너시(LVMH) 그룹 계열인 세계 최대규모 면세점인 DFS 면세점을 통해 6개국 12개 지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는 등 최근 해외사업이 빠르게 확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2위의 인구대국인 인도는 25세 이하 젊은층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잠재력이 큰 화장품 시장으로 이번에 협약을 통해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전략을 더욱 구체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