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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원리더 시대]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는 누구?

  • 송고 2016.03.07 18:50 | 수정 2016.03.07 18:51
  • 이남경 기자 (leenk0720@eb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우).ⓒ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우).ⓒ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제과 등기이사직에서 사실상 물러난 가운데 신 회장 자리에 신규 선임된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7일 공시를 통해 이달에 열릴 정기 주총에서 신 총괄회장을 사임하고 황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하며 롯데에 첫 발을 들여놨다.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호남석유화학에서 부장으로 일하던 19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근무하던 신동주 회장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을 만난 뒤 탄탄대로를 걸으며 '신동빈의 남자'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5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산하 국제사업부에서 부장을 맡은 이후 2003년 롯데 기획조정실 국제사업부 상무, 2011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국제실장 등을 거쳐 2014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임명됐다.

황 사장이 신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데는 그만큼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황 사장은 1995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산하 국제사업부 부장을 맡은 이후 굵직굵직한 인수합병 건들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2007년 성사된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인수합병은 황 사장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황 사장은 이후 2008년 케이아이뱅크(현 롯데정보통신) 인수, 2009년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인수, 2010년 바이더웨이(현 코리아세븐) 인수, 2012년 하이마트 인수 등을 주도해 성공으로 연결시켰다.

아울러 황 사장은 롯데그룹의 해외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2007~2008년에는 중국과 인도네이사에 있는 대형 마트 '마크로'의 전 점포를 인수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2008년에는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 '길리안'을 인수했다.

황 사장은 또 롯데그룹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사업, 선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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