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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명가 KB금융, 성공신화 이어가다

  • 송고 2016.02.16 16:57 | 수정 2016.02.16 16:57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KB금융 후원 동계 스포츠 선수들 잇따라 승전보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인근 이글스 경기장의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2차 시기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인근 이글스 경기장의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2차 시기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KB금융지주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KB금융이 후원하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 선수와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가 잇따라 승전보를 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우수한 스타를 육성한 KB금융은 이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명가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원윤종·서영우 선수 조는 1차 시기 51초 63, 2차 시기 51초 78로 합계 1분43초 4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1차, 2차, 4차 대회에서 세 번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대회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한국 봅슬레이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금메달 획득을 발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권 진입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4일(한국시간) 개최된 6차 대회에서 윤성빈 선수는 1·2차 합계 1분45초 24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5번째 메달을 수상했고, 세계랭킹도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윤성빈 선수는 1차 시기에서 52초 75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2차 시기에서 집중력을 발휘, 52초 49로 기록을 앞당기며 결국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1월 2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컬링 챔피언십 투어(CCT)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유럽투어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KB금융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지원은 2006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였던 김연아를 시작으로 그 영역도 크게 확장 되어 현재는 컬링(대표팀),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금융은 스포츠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의 스포츠 마케팅 성공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루키’와 비인기 종목에 주목하여 될 성 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뤄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 괘를 같이 한다.

KB금융 임직원의 스포츠 사랑도 남다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후원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속 선수 우승시 현지로 축하 꽃 배달 및 격려전화를 하고, 후원 선수들의 생일도 꼼꼼히 챙겨 생일 축하 꽃과 함께 전화나 전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카톡 등으로 메시지를 남긴다. 성적이 부진한 선수에게도 살인적인 경기일정 소화를 도와주기 위해 홍삼 등의 건강식품을 지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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