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3 -0.8
JPY¥ 883.3 -3.7
CNY¥ 189.1 -0.3
BTC 92,604,000 3,380,000(-3.52%)
ETH 4,542,000 144,000(-3.07%)
XRP 756.3 35(-4.42%)
BCH 690,700 42,000(-5.73%)
EOS 1,250 6(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피죤판 '남매의 난' 2라운드 돌입…남동생이 누나 고소

  • 송고 2016.02.03 14:11 | 수정 2016.02.03 14:16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이윤재 회장 아들 정준 씨, 누나 이주연 대표 121억 횡령 주장

ⓒ

생활용품기업 피죤 이윤재 회장 자녀들의 법정 다툼이 2라운드를 맞게 됐다. 남동생인 이정준씨가 누나(이주연)를 상대로 횡령·배임 등의 정황이 있다며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 아들 정준 씨는 누나 이주연 피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준 씨는 이 대표가 정관을 개정해 이 회장과 부인 안금산 씨, 전 남편 등 임원 보수를 과하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회삿돈 121억여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2011~2013년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던 시점에 정관개정을 한 점을 문제로 들었다.

정준 씨가 제기한 또 다른 의혹들로는 이 대표가 거래업체와 손잡고 상품대금을 비싸게 잡아 리베이트를 챙기고, 손해배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피죤 주주명부에 이 대표 자신의 이름을 위법하게 삭제한 점, 중국 현지법인에 인건비를 부당하게 지급한 점 등을 들었다.

이 대표는 이윤재 회장이 2011년 회사 직원을 청부 폭행해 10개월 복역할 때부터 대표이사에 올라 경영을 챙겼다. 이 회장은 2013년 회삿돈 113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한편, 정준 씨는 2014년 말부터 이 대표를 상대로 주주를 대표해 배임·횡령 혐의로 6억원 가량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지난해 9월 법원이 손을 들어줬다. 당시 법원은 이 대표의 책임을 물어 4억2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6:52

92,604,000

▼ 3,380,000 (3.52%)

빗썸

04.25 16:52

92,452,000

▼ 3,380,000 (3.53%)

코빗

04.25 16:52

92,349,000

▼ 3,436,000 (3.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