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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건강과 감사의 정을 나누세요…설 선물 "싸거나 비싸거나"

  • 송고 2016.01.29 10:49 | 수정 2016.01.29 16:06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고급형 실속형 선물 인기…양극화 현상 뚜렷

한우, 굴비, 과일 등 전통 선물세트도 강세

홈플러스

홈플러스

설 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가엔 벌써부터 설 선물을 구입하려는 쇼핑객들로 북새통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홈플러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몰려드는 설 쇼핑객을 공략하기 위해 상품 구성을 늘리고 고객 서비스도 총동원하고 있다.

TV홈쇼핑과 온라인몰 등도 설 대목맞이가 한창이다. 이미 상품과 서비스를 설 대목에 초점을 맞췄고 상품배송도 배가했다. 유통업체들은 이번 설대목을 통해 지난해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한다는 각오다.

식음료 및 주류업체와 화장품 업체들도 설 명절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영업사원을 유통매장에 대거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물세트도 대부분 전년보다 두자릿수 늘려 제작했거나 전년 수준에 맞췄다.


설대목을 전비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소비재 업체의 상품 전략도 다양하다. 이번 설 명절은 장기불황 탓인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저가형 실속상품과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동시에 늘었다. 설 선물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지난 설에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선물로만 집중적으로 수요가 몰린 것에 비해 이례적이다. 명절 선물을 선택할 때도 가치소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유통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통업체들의 경우 사전 예약시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저렴하게 미리 준비하고, 명절 연휴를 즐기를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기 때문이다.

설 선물세트를 상품별로 살펴보면 한우, 굴비와 과일에서는 매 명절마다 매출 1위를 도맡아온 상품들이 2위로 내려가고 다소 가격이 높은 상품들이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굴비, 과일 선물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식품과 한국 전통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인 한우, 과일, 굴비가 두 자리 수 신장했다. 홍삼, 수삼 등 건강장르가 30% 이상, 전통 젓갈과 장 선물세트가 2배 가까이 매출 신장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다.

수확량 감소로 올 설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곶감과 갈치가 포함된 선어 장르가 전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해, 프리미엄 상품과 고가 선물에 수요가 몰리면서도 가격에 민감한 모습도 동시에 보였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올해 설을 맞아 예약 판매 실적을 신속하게 분석해 고객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명절 대목 수요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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