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78,000 902,000(0.97%)
ETH 4,487,000 11,000(-0.24%)
XRP 737.7 2.7(0.37%)
BCH 702,400 4,400(-0.62%)
EOS 1,147 31(2.7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농협은행, 혁신적인 도전으로 핀테크 강자로 '우뚝'

  • 송고 2016.01.29 10:40 | 수정 2016.01.29 10:40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웨어러블 뱅킹, 핀테크 기업 지원에 앞장

NH디지털뱅크로 혁신적 서비스 제공 예정

2015년 11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연 'NH핀테크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주하 전 농협은행장(왼쪽 네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2015년 11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연 'NH핀테크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주하 전 농협은행장(왼쪽 네번째)이 내외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사업에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다른 은행들보다 한발 앞서 금융과 IT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2013년 6월 21일 본격 출시한 'NH바로바로마켓'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축산물을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선한 농축산물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바로 배달되는 ‘금융-유통-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농협은행만의 독특한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은행은 핀테크 사업에 주도권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넘어 웨어러블로 도약
농협은행은 웨어러블 뱅킹으로 차세대 온라인 뱅킹을 주도하고 있다. 'NH워치뱅킹'은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통해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계좌의 잔액, 거래내역조회가 가능하다. 또 전자금융사기예방 서비스의 추가 인증에 활용되는 '앱인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 9월말에는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출금이 가능한 '모바일 ATM출금서비스'도 출시했다. NH워치뱅킹 모바일 ATM출금서비스는 별도의 현금카드 없이 스마트워치만으로 전국의 농협은행 및 농·축협 자동화기기에서 1일 30만원 이내에서 현금으로 출금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은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에 이어 현금 출금까지 가능한 명실상부 '뱅킹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NH워치뱅킹은 현재 조회와 출금만 가능하다. 그러나 농협은행은 추가로 소액 간편이체 서비스를 개발중이며, 향후 스마트워치의 NFC 기능을 활용하는 부가서비스 등 스마트워치로 제공 가능한 금융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지원·육성으로 생태계 조성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NH핀테크혁신센터'는 핀테크 기업에게 사업제휴부터 창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종합 지원한다. 금융 API의 연구개발 및 공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특허, 경영,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해 NH농협과 핀테크기업이 협력 상생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농협은행은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금융 채널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 도입을 추진한다. 금융기관 주도로 일정요건만 갖추면 핀테크 기업이 복잡한 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금융서비스(잔액조회, 수납, 이체, 지급결제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표준화된 금융API를 제공하면, 핀테크기업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즉 금융서비스 제공 주체가 기존의 은행에서 핀테크 기업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API는 금융 거래를 위한 금융API 36개와 핀테크기업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서비스관리API 17개 등 총 53개이다. 금융API 가운데 출금이체, 입금이체 등 이체API와 거래내역조회, 잔액조회, 카드승인내역조회 등 조회API를 먼저 선보인다.

◆'NH디지털뱅크'로 새로운 서비스 제공 예정
농협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기반이 될 '스마트금융센터'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금융센터'는 비대면 마케팅 조직, 비대면 상담인력, 관련 IT인프라 등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접속하는 고객에게(톡, 문자, 화상, 채팅, 음성 등)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해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사이버지점 형태의 '비대면 전문상담체계'다.

모든 비대면채널(인터넷, 전화, 스마트기기, SNS 등)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하는 스마트금융센터 구축이 올 연말 완료되면 고객들의 금융쇼핑이 더 한층 다양화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금융권-핀테크기업간 API 연동 방식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과 비대면 금융 전문 상담 채널인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대면 기반환경인 'NH디지털뱅크'로 고객에게 금융과 IT가 결합된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리딩뱅크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핀테크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9:26

93,778,000

▲ 902,000 (0.97%)

빗썸

04.20 09:26

93,700,000

▲ 956,000 (1.03%)

코빗

04.20 09:26

93,927,000

▲ 1,068,000 (1.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