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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두바이유 30달러 무너져…'미국·중국 경기지표 악화'

  • 송고 2016.01.16 16:16 | 수정 2016.01.16 16:1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국제유가, 이란 공급증가 우려 등의 영향에 일제히 하락

세계 3대 유종 가격이 모두 20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이란의 공급증가 우려 및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8달러 내린 29.42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유가는 지난 2003년 11월 배럴당 28.75달러 이후 최저치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3월 인도분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94달러 하락한 28.9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 선물유가는 지난 2004년 2월 배럴당 28.83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동산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18달러 오른 26.22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대이란 제재 해제 임박을 앞두고 이란의 공급 증가 우려에 유가가 하락했다.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는 이행일(Implementation Day)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 국무부 존 케리(Kerry) 국무장관이 이란 및 EU(유럽연합) 대표와 1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회담을 갖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16~17일)에 대이란 제재 해제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페리(Perry) 분석가는 이란 제재가 해제될 경우에도, 이란산 원유 공급 증가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55% 하락한 2900.97로,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0.2%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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