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으로 잘 알려진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15일 별세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신 교수는 지난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끝내 숨졌다.
그의 대표작은 20년간 수감생활을 하며 느낀 한과 고뇌를 230여장의 편지와 글로 풀어낸 '감옥프로부터의 사색'(1998년 출간)이다. '나무야 나무야', '처음처럼' 등 다양한 책을 출판했다.
한편,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엄수될 예정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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