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지수, 평균 4.1점에 불과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꼴로 한국사회가 불평등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상영 선임연구위원을 책임연구자로 한 보고서 '한국사회의 사회·심리적 불안의 원인분석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진이 지난해 8월 11일부터 9월 20일 온라인으로 전국의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9.4%가 우리 사회가 매우 불평등하거나(20.9%) 불평등하다(58.5%)고 인식했다.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는지를 0점(매우 믿을 수 없음)에서 10점(매우 믿을 수 있음)의 범위에서 점수를 매기도록 했더니, 평균 4.1점에 불과했다.
그만큼 청소년은 우리 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돼 놀라움을 자아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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