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1.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8.5 0.5
EUR€ 1473.8 -0.4
JPY¥ 886.5 -0.5
CNY¥ 189.7 0.2
BTC 91,690,000 2,604,000(-2.76%)
ETH 4,507,000 134,000(-2.89%)
XRP 749.4 16.5(-2.15%)
BCH 681,300 24,200(-3.43%)
EOS 1,234 16(1.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작년 코스닥 지수상승률 25.7%…중국 차이넥스트 이어 2위

  • 송고 2016.01.17 12:00 | 수정 2016.01.15 17:2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정부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신규상장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

코스닥 시장이 세계 주요 신시장 중 지수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지난해 코스닥이 25.7%의 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위는 중국 차이넥스트로 지수가 84.4% 올랐고 일본의 자스닥(14.4%), 미국 나스닥(5.7%), 영국의 AIM(2.5%)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지수 상승은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와 신규상장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등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주요 신시장의 성장세에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유망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 증가와 IT·바이오 업종의 성장 등에 기인한다.

주요 신시장 지수 성장률. ⓒ한국거래소

주요 신시장 지수 성장률. ⓒ한국거래소

최근 세계 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IT로 요약된다. 나스닥,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업종의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차이넥스트는 IT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코스닥에서 상승률 300% 이상 종목은 30개로 2014년 8개였던 것에 비해 급증했다. 신규 상장수도 해외 주요 신시장 중 나스닥에 이어 2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인터넷, 제약·의료기기 업종 등이 비중 확대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IT부품 등은 비중이 축소됐다.

시장 주도 업종이 IT와 대기업 관련주에서 바이오, 인터넷 등 기술성과 성장성이 높은 업종 위주로 변화됐다는 설명이다.

중국 차이넥스는 IT기업의 고공 성장, 창업 열풍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주요 신시장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미국 나스닥은 2000년대 IT 호황 이후 최초로 5000p선을 돌파, 5.7% 상승했다.

홍콩 GEM의 경우 상반기에 풍부한 유동성과 정부 정책 지원으로 급상승했지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0.2% 가량 떨어졌다. 특히 후강퉁 출범 이후 중국 본토 자금의 유입이 촉진되고 보험자금의 GEM주식 투자가 허용되면서 거래량은 전년 대비 69.3% 증가했다.

영국 AIM는 유연한 상장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해외 기업들이 상장,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중소벤처 기업 지원정책 및 신성장기업의 활발한 상장에 힘입어 세계 주요 신시장중 지수, 시가총액 상승률 및 신규상장 기업수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0:10

91,690,000

▼ 2,604,000 (2.76%)

빗썸

04.26 00:10

91,532,000

▼ 2,498,000 (2.66%)

코빗

04.26 00:10

91,592,000

▼ 2,841,000 (3.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