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가 대기업 시스템 통합(SI)업체 중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 I&C는 비영업자산 1220억원을 보유한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주당 순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43%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예상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180억원 대비 450억원의 영업가치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신세계 I&C가 최근 순항 중인 SSG PAY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SSG PAY는 110만건의 다운로드,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세계그룹이 최근 투자 확대로 IT서비스 수요가 증가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백화점, 복합쇼핑몰 출점이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는 2015년 수주 증가분 매출 인식되는 동시에 신규 수주 성장 예상돼 IT 서비스 부문의 성장 기여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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