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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CJ대한통운, 올해 택배부문 고속성장 지속"

  • 송고 2016.01.15 08:15 | 수정 2016.01.15 08:1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해도 택배부문의 고속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1조3396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5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0.5%, 15.2%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는 것은 4분기에 택배 물동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비용(임시직 고용 등)과 경기침체 영향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택배부문에서 모바일쇼핑 및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온라인몰 투자확대를 통한 배송경쟁이 만들어 내는 구조적 성장세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수혜가 15개 택배업체에 고르게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대형 3개 업체, 특히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선 CJ대한통운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매출액의 36%를 차지하는 CL(계약물류) 부문과 28%를 차지하는 글로벌 부문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매출 비중 30%인 택배부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물동량은 18억1600만 박스로 전년대비 11.9%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의 경우 같은 기간 21.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올해도 업계가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은 1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작년 말 우량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 지분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30~40억원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작년 약 180억원의 중단사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KBCT(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 지분을 전량 처분함에 따라 순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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