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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조선해양협회장 “살아남는 기업이 시장 이끈다”

  • 송고 2016.01.14 19:36 | 수정 2016.01.14 19:3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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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이 위기 속에 살아남는 기업만이 시장을 이끌어간다며 한국 조선해양인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2016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가 14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렸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급,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등 9개 기관이 공동개최한 이날 행사는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인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사장, 이병모 STX조선해양 사장,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든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조선업계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는 경기침체, 유가하락 등 불황으로 충분한 수주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너무나도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초저유가를 비롯해 세계적인 저성장기조로 일감확보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중국이 해양 강국을 목표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고 일본도 조선강국 재건을 꿈꾸고 있는 등 경쟁국의 견제도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 회장은 남보다 먼저 시장 변화를 읽고 대비해야 하며 고연비 선박에 대해 증가하는 선사들의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친환경·고효율 선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선박·스마트 조선소를 향한 기술력 제고에 힘쓰는 한편 대·중소 조선소의 상생을 위한 협력강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박 회장은 “위기는 곧 기회이며 위기 속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은 기업은 시장이 재편된 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이라며 “그동안 위기를 극복해온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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