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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키아와 ‘유선’까지 ‘5G 핵심기술’ 확보

  • 송고 2016.01.11 08:58 | 수정 2016.01.11 08:5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유-무선 아우르는 5G 기술 라인업 구축

SK텔레콤 직원이 분당 종합기술원에 위치한 ‘5G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유선인프라 5G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이 분당 종합기술원에 위치한 ‘5G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유선인프라 5G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유선 인프라인 ‘코어네트워크’에서도 5G 기술을 개발 및 시연하며, 국내 처음으로 유-무선을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5G 기술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고 속도인 19.1Gbps 시연에 성공했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분당 종합기술원에 위치한 ‘5G글로벌 혁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유선인프라 5G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유선 네트워크 시스템 ‘코어네트워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고객 인증, 데이터 전송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간의 일들을 수행한다. 고객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코어네트워크’를 거쳐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코어네트워크’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수적이다.

고객이 요청한 통화, 문자, SNS, 인터넷 등의 서비스들은 주요 대도시에 설치된 ‘중앙관제소’를 통해서만 처리된다. 이 ‘중앙관제소’의 분산 배치를 통해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코어네트워크 혁신’은 대용량 콘텐츠의 초저지연 전송이 필수적인 5G 시대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난제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이번에 시연에 성공한 ‘코어네트워크 분산 및 재배치’ 기술은 가상화 기술을 통해 물리적인 ‘코어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재배치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전국 주요 지역에 별도의 가상의 ‘중앙관제소’를 구축해 해당 지역에서 들어오는 서비스 요청을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코어네트워크’와 수백 Km 떨어진 일부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어네트워크 분산 및 재배치’ 기술이 다양한 5G 표준화 회의에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연이 세계의 이동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서비스를 고품질로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어네트워크의 지능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별화된 5G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 및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키아 베사티키라이넨 부사장(Vesa Tykkylainen, VP, Liquid Core and MBB Liquid Core)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시연으로 만물이 연결되는 미래 초연결 시대의 근간이 될 5G 핵심기술의 성능을 검증했다“며 “향후 양사는 5G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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