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 날에만 4300명 몰려
호반건설은 지난 7일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 규모다. 원주기업도시의 수용 인구는 2만5000여명 규모로, 현재 기업체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교통망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원주∼서울 강남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된다. 인천~강릉간 KTX서원주역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고속화 전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지니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낮은 건폐율(13%)과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 여건은 쾌적한 편이다.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첫날에는 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43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교통망 확장 등 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이 많은 곳”이라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호평 받은 상품으로 구성했고 전매 제한도 없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대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호반건설은 원주기업도시에서 2,3차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총 2600여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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