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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년연속 목표치 800만대 이상 잡았다

  • 송고 2016.01.04 14:10 | 수정 2016.01.04 14:3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목표치 달성 못해...이후 줄곧 승승장구

현대·기아차가 올해 생산.판매 목표치를 작년 실적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목표치보다 8.5% 줄어든 813만대로 잡았다.

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생산.판매 목표치를 813만대로 설정했다.

작년 목표치가 820만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역주행한 셈이다.

현대·기아차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과 비상경영상황을 선포한 2009년을 제외하고는 줄 곧 목표치를 초과달성해 왔다. 2008년에는 480만대를 목표로 잡았는데, 420만 실적에 그쳤다. 2009년에는 아예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

2011년 633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던 현대·기아차는 그해 27만대를 더 많이 판매한 660만대의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2012년 목표치를 700만대로 전년목표치보다 10.6%나 상향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해 목표치보다 13만대를 초과한 713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741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는데, 756만대를 판매했다.

2014년에는 6% 높은 786만대로 목표치를 상향했는데, 그해 사상처음으로 800만대를 돌파했다.

2015년 800만대를 돌파한 현대·기아차는 고삐를 바짝 쥐며 목표치를 820만대로 공격적으로 잡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목표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다. 801만대로 전년 실적인 800만대와 비슷한 성적을 받았다.

그것도 3분기까지 작년보다 감소한 실적을 냈다가 4분기 이후 판매 강공으로 실적이 살아나면서 그나마 체면을 세운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판매 저하와 함께, 러시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지난해 실적이 목표치를 미달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나름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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