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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6년형 '노트북 9' 출시

  • 송고 2015.12.27 11:00 | 수정 2015.12.27 10:2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내년 1월 3일까지 예판 실시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대화면,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6년형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신모델 2종(900X5L, 900X3L)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시 예정일은 1월 초다.

이번 노트북9 신제품은 메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아이언 실버와 모던 핑크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세대 인텔코어 i5 8GB 메모리, 128GB SSD 사양 기준으로 900X5L의 출고가는 179만원, 900X3L는 171만원이다.

900X5L은 38.1cm(15형) 대화면과 6.2mm의 초슬림 베젤이 적용된 노트북으로, 삼성전자의 독자기술 '퀵 충전'이 적용돼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20분 가량 충전하면 최대 3.7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재생 시 약 2시간 분량의 영화 한 편을 감상 할 수 있다.

900X3L은 동급 최경량인 840g으로 2015년형 동일 사양 모델 대비 무게를 230g 줄였다. 400nit의 디스플레이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백릿 키보드를 탑재했다.

아울러 신제품 두 모델은 마주보는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180도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예약 판매 기간 중 모델에 따라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 삼성 포터블 SSD 250GB, 삼성 OTG 128GB 등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홍성룡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을 소개하기 위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적화된 사양과 기능을 담아 2016년형 노트북 9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노트북 9 시리즈는 지난 2011년 3월에 첫 출시된 후 올해 7월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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