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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라고 전해라!

  • 송고 2015.12.24 10:44 | 수정 2015.12.24 10:44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필자가 항상 강의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강조하는 내용은 부자들의 투자 스타일 중에서 부자들은 ‘호황기’보다는 ‘불황기’에 더 기회포착을 잘하고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데 시장이 바닥권일때에는 못팔아서 안달이고 누가 지금 들어가냐며 핀잔을 주다가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면 좀더 확인하고 들어가겠다고 애써 기다리다가 시장이 최고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지금이 기회라며 못들어가서 아우성이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고 폭탄돌리기에서 맨 마지막 터지기 일보 직전의 폭탄을 들고 있는 것은 항상 개인 투자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의 분위기도 미국이 거의 9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의 주식시장이 폭락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는듯 싶다.

이미 시장에 가격조정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고 실제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명확하게 미국의 금리인상은 저금리 기조를 깨는 큰 흐름에서 엄청난 변수가 될 수 있고 이미 지난주에 벌써 중동쪽의 일부 국가들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자국에서의 자금이탈을 막기위한 시도가 보이고 있다.

한번 금리를 올리면 몇 년씩 올리기 때문에 일단 중기적으로 좀더 지켜봐야 하겠고 적어도 2016년도에는 서너번에 걸쳐서 약 3%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느냐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가치가 그만큼 상승한다는 얘기이고 달러가치의 상승은 원자재가격의 하락을 불러일으키는데 가뜩이나 전세계 원자재의 최대 수요시장인 중국의 경제가 침체되어서 대부분의 원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기름을 붓는 격으로 시장의 상황이 좋지가 않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가을까지는 분양만 했다하면 완판은 기본이고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몇이 나올정도로 시장이 달아올랐다가 지금은 프리미엄이 없어지면서 싸늘하다못해 차갑다고 할 정도로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는 분위기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정부에서 아무리 담보를 제공해도 다음달부터 바로 원금을 상환시키겠다고 하는 등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이고 올해 분양했던 수 십만 가구가 몇 년있다가 입주를 하게 된다면 기본 수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에 분양이 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하락 내지는 조정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적어도 2016년 상반기까지는 급격한 자산의 이동이나 매수매도는 자제하면서 신중하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고 전체 자산의 20% 안팎만 저가매수의 기회일 때 정말 바닥권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 투자시기를 잡는 전략이 필요한 요즘이라고 생각된다.

“사모님..차라리 아무것도 하지마세요…그냥 꽃등심 사드시고 뮤지컬 보며 노세요.”라고 얘기할 정도다. 조바심으로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분들이 10명중에 9명인 것이 요즘분위기 이기 때문에 더 더욱 강조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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