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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당 함량 25%나 줄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출시

  • 송고 2015.12.17 12:00 | 수정 2015.12.17 09:53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커피믹스도 살 찔 걱정 없이 건강하게!

남양유업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나 줄인 리뉴얼 신제품을 지난달 출시했다.

2013년 9월 식약처에서 발표한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결과’에도 나와 있듯이, 30세 이상 성인층 대상 가공식품 음료류 중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커피믹스를 하루 2잔(당 함량 10~14g, 잔당 5~7g) 이상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 권장량 50g에 가깝게 되는 만큼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간 경쟁적으로 당을 줄여왔던 다른 식품군들과는 달리 커피믹스의 경우 단 맛이 선호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당 저감화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기존에 6g 이상이었던 커피믹스의 당 함량을 4g대로 대폭 낮췄다.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설탕대신 말티톨과 자일리톨을 배합해 칼로리는 낮추면서도 맛은 지켜냈다.

당 저감과 더불어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OPR공법으로 기존의 통합 로스팅에서 원두별 분리 로스팅으로 개별 원두의 특색있는 맛을 최대한 이끌어 냈다.

추출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커피 쓴맛은 제거하고 커피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살려주는 저온 분리 추출방식을 택했다. 고온의 추출액에서 발생되는 이취를 진공으로 제거해 잡냄새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커피믹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향 역시 갓 볶은 신선하고 깊은 향을 따로 회수하는 공법을 통해 더욱더 깊고 진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총 50차례,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맛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로부터 기존 제품에 비해 맛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첨가물 대신 무지방 우유를 건강한 커피믹스의 새 지평을 열었던 ‘프렌치 카페 카페믹스’가 이제는 당까지 25%나 줄여 더욱 업그레이드했다”며 “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커피믹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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