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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롯데그룹,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 전개

  • 송고 2015.11.27 17:47 | 수정 2015.11.27 17:48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장애인 인식 개선,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 강화에 힘써

올해 학생 및 소방관 자녀 등에 장학금 26억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롯데그룹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슈퍼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희망을 뜻하는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한다.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의미한다.

올해 10월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mom편한’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사회공헌브랜드다.

대표적으로 ‘mom(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맘)편한 힐링타임’ 등이 있다.

‘mom(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해 총 12개를 설치한다.

2013년 강원도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해 최전방 백령도 등 현재까지 5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오픈했다.

‘mom(맘)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역량강화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사회복지사와 자녀 포함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동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은 24일 '롯데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전국 12개 맹학교와 39개 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3060권을 제작해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활동이다.

2013년 7월 시작 이후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 964명에게 장학금 23억4200만원을 전달했다. 5월에는 소방관 자녀 53명에게 2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이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 부상당한 소방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만6500여 명에게 5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 사업도 집행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라오스 씨엥쾅의 산간마을을 방문해 빈민 아동들을 위한 영양식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으로 씨엥쾅 지역 5개 마을에 영양결핍 영유아 650여명이 균형 있는 영양 식단을 제공받게 됐다. 2012년 11월에는 하트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나보타스시땅오스 지역 결식 학생 500명의 급식을 1년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우기에 장염으로 사망하는 사정도 고려해 600만원 상당의 장염 치료제도 함께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는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롯데건설 임직원 100여 명은 12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에서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30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10일에는 부산 소재의 롯데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26가구에 연탄을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환경기금으로 환원하는 친환경 상품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의 상품권 구매액이 환경보전 사업에 사용됨으로써 소비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이라는 혜택으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선순환 환경보전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약 67억원의 환경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방지 활동에 사용했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에코숍도 운영하고 있다.

에코숍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의류, 천연주방·욕실용품, 재활용상품, 등 환경부담을 최소화한 제품들만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7~2013년까지 에코숍 판매 수익 전액(약5억2000만원)을 환경기금으로 사용했다. 향후 친환경 상품 편집매장을 더욱 활성화해 친환경상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녹색소비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띵크네이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 시 침대 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를 객실에 설치해 절감된 세탁비용을 미래숲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쿠부치 사막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가해 2박 3일간 사막 트레킹 및 방품림 조성활동을 전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시 관계자, 녹색봉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해 매월 '닥터 자일리톨 버스'로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한다. 의료단은 방문 시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 운영비용은 롯데제과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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