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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나만의 평생 주식투자 종목 정하기

  • 송고 2015.11.10 09:28 | 수정 2015.11.10 09:28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최근에 한미약품의 주가상승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 기세가 그칠줄 모른다.

6.9억달러 규모 기술수출계약에 성공하면서 표면적 기술 수출 계약 성과 외에도 내면적 기업 경쟁 전략의 우수성이 부각되면서 시가총액에서 LG전자를 제칠 정도이다.

이러한 호재가 발표된지 불과 나흘만에 다시 얀센에 1억달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니 100만원 이상의 황제주 등극이 코앞에 와 있다.

40대 중반 주부 임모씨는 요즘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지난 2월부터 나름대로 분석해서 절대 망하지 않을만한 업종으로 제약주를 꼽았고 그 중에서도 각종 지표가 양호한 한미약품을 선택해서 매집을 하기 시작해서 불과 9개월만에 70%가 훌쩍 넘는 수익률을 냈기 때문이다.

이제 조금 더 지켜보다가 수익실현 차원에서 매도를 하고 이 금액으로 본인과 딸의 이름으로 일시납 연금에 가입해놓겠다고 계획을 세워 놓았다.

미국의 금리인상 조만간 실시한다는 소식과 중국경제의 불안한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번씩 대형 호재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이슈가 되는 종목들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도 ‘제2의 아모레퍼시픽’,’제2의 한미약품’을 찾기위해서 다시 눈을 크게 켜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하지만 이 회사처럼 어느날 갑자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남들보다 먼저 알기는 쉽지 않다.거의 언론의 뉴스를 통해서 보거나 발빠른 사람은 기업 공시자료를 통해서 보지만 수많은 투자자들과 거의 실시간 같이 접하는게 현실이다.

그럼 어떤 관점에서 투자종목을 선별해야 할까?

일단 절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을만한 업종 및 종목중에서 나름대로의 특화된 기술이나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와 업계 마켓 확보 1위 기업체 중에서 고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최소한의 그 회사의 기본적 분석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꾸준한 증가세를 체크해야 하고 PER(주가수익비율),PSR( 주가순매출액비율),PBR(주가순자산비율) 및 ROE(자기자본이익률)등의 지표를 확인하도록하자.

아울러 신문기사를 살펴보면서 지배구조가 투명한 회사인지 확인해야 하겠고 사회 공헌활동등 기업의 이미지가 얼마나 깨끗하고 일반인들에게 좋은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투자자 본인이 이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이다.

내가 그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그 회사의 주식에 투자를 하고 주가가 상승하는것을 바란다는 것은 너무 어불성설(語不成說)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내가 그 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장단점과 얼마나 판매가 잘 될지를 실제 느껴보고 경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은행권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의 금리가 1%도 안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따라서 전체 자산의 일부는 주식과 주식형 간접상품 및 아예 장기상품으로 연금이나 기타 투자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묵묵히 남들에게 해 안끼치고 빚안지고 열심히 살면 좋은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단히 국내외경제와 사회 전반적은 흐름과 트랜드를 꽤뚫고 향후 전망과 예상을 할 줄 아는 기초체력과 함께 주식투자와 관련상품으로 나름대로의 수익률을 창출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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