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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스트코, 온라인몰 유통시장 전격 진출…10일 오픈

6일 시범 운영…일부 회원 가입 받아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등록 : 2015-11-09 19:42

▲ 코스트코홀세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 유통공룡 코스트코홀세일(이하 코스트코)이 드디어 국내 온라인몰 시장에 진출한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www.costco.co.kr)에 '2015년 11월 10일 10시, 코스트코 공식 온라인몰 오픈'이라는 팝업창을 게재하고 온라인몰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몇달전부터 온라인몰 오픈을 예고하는 팝업창을 게시하면서 온라인몰 시장 진출을 알려왔다. 당초 12월 오픈이 유력했었다.

지난 6일에는 온라인몰 홈페이지를 임시적으로 운영해 판매 제품을 공개하고 회원가입을 받는 등 시범 운영했다. 당시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됐다.

이번 코스트코코리아 온라인몰 오픈은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등 4개 국가에 이어 5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코스트코는 상품 차별화를 위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점포의 상품 판매를 달리한다고 알려졌다. 인기가 높은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해 점포 매출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에서 몰리는 수요에 비해 매장수가 적어 교통혼잡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으나 온라인몰 오픈으로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코리아 관계자는 "내일(10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것이 맞다"며 "배송비는 상품별 판매가격에 포함되며, 코스트코 직원이 직접 배송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등 전국 지역 배송 여부는 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코스트코 온라인몰 오픈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구매대행 업계가 받을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내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출점 규제와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에 따른 규제로 코스트코는 오프라인 확장에 있어 사실상 발이 묶였다"며 "이번 온라인몰 오픈에 코스트코가 사활을 걸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스트코가 배송비, 기간 등 어떤 배송 정책을 쓸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트코는 현재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 양재점, 상봉점, 일산점, 부산점, 울산점, 광명점, 천안점, 의정부점, 공세점 등 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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