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과 에너지 분야의 인도네시아 수출입 과정이 간소화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4일 서울 북창동 M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인 피티 수코핀도와 전기전자, 소재부품, 에너지 관련 양국 수출입 제품의 시험인증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L은 양국 전기전자 분야 등의 수출입 제품 관련 시험·검사 업무를 맡는다.
앞으로 우리 기업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인증기관을 이용할 필요 없이 KTL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TL은 현재 세계 51개국 125개 시험인증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인증 획득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국가들과 미리 업무협력을 맺어 수출에 필요한 인증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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