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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모든 투자의 기본, 1인가구에 맞춰라

  • 송고 2015.09.23 09:18 | 수정 2015.09.23 09:19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얼마전 모 신문의 기사에서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구가 관악구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필자의 기억으로 거의 40%에 육박하는 ‘1인 가구’의 구성으로 10가구 중에서 4가구가 혼자사는 집이라는 얘기이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점점 심해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3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1인가구를 위한 조례도 발표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적인 추세를 감안해서 투자나 자산의 운용에 있어서도 ‘1인 가구’의 증가에 포커스를 둘 만하다고 판단된다.

우선 주식에 투자를 하더라도 ‘1인 가구’를 겨냥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편의점 관련주식이나 그 편의점에서 혼자사는 사람들이 주로 사먹는 즉석식품이나 냉동식품을 만드는 회사에 주목해야 하겠다.

펀드에 투자를 하더라도 대형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보다는 소비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형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훨씬 shvekk.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1인 가구’의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나 주택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싱글족(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과 시사점’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2000년 226만 가구(전체 가구의 15.6%)에서 올해 506만 가구(전체 가구의 26.5%)로 2배 이상 늘어났는데 20년 뒤인 2035년에는 763만 가구(전체 가구의 34.3%)로 세 집 당 한 집 꼴로 1인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으로 초소형 아파트나 주거형태에 대한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15년 7월 기준으로 전국의 전용 40㎡ 미만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6670건으로 이는 지난 2006년 같은 기간(3307건)보다 50% 늘어났고 지역별로 서울이 올해 7월 1022건으로 2006년 같은 기간(507건) 대비 50% 늘었고, 경기지역은 1541건으로 48%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내집마련을 포기하고 월세를 선호하는 젊은층들과 가뜩이나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마땅히 노후 생활비를 금융상품으로 마련하지 못하는 고령층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점점 소형 거주형태의 주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지고 실제 평형 다운사이징 열풍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나 헬스,제약회사나 건강관련 기구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소비시장에 대한 투자 및 핀테크로 대변되는 신기술 개발관련 투자와 함께 맨 앞에 선두에 서서 다가오고 있는 ‘1인 가구’증가에 대한 수혜주나 투자 방법과 종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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