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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이제부터 집안의 가훈은 ‘레츠 고 리버사이드’

  • 송고 2015.08.25 13:08 | 수정 2015.08.25 13:08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필자는 예전부터 부동산 투자나 자산운용 강의를 할 때 ‘RPS 투자법’에 대해서 강조를 해왔다.부동산 시장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일단은 ‘RPS’ 즉 River(강가 내지는 개천가),Park(대형 공원),Subwaystation(지하철 역세권) 근처에 투자를 하라는 의미이다.

이 중에서도 강가나 개천가를 얘기하면서 농담을 섞어서 지금부터 집안의 가훈을 ‘Let’s go Riverside!!’라고 하면서 투자 지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 중요 요소중에 하나인 강가나 개천가에 대해서 지난 24일 서울시의 발표를 통해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24일 오전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 자원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는데 정부와 시는 한강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그중 여의-이촌권역을 '우선 협력 거점'으로 선정해 2018년까지 먼저 개발한다고 한다.

7개 권역 중 접근성이 가장 좋고 유동 인구가 많으며 생태 여건이 양호하다는 이유에서인데 이 사업을 마친 뒤 성과를 평가해 나머지 6개 권역에 대한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여의도와 이촌권역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나 이촌권역 근처의 한남뉴타운이나 미군부대 이전 예정지 인근의 소형 건물 및 다세대,연립,빌라 등의 투자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에도 관심이 몰릴것으로 보이는데 여의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한강 수변에 문화•관광 콘텐츠를 집적한 '여의마루(가칭)' 지구가 조성된다고 하고 한류 콘텐츠 공연 전시 공간인 '문화 공간 이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피어39'를 모델로 한 부두형 수상 데크인 '피어데크', 이동형 컨테이너로 제작된 '무빙 스토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 명소인 홍대•합정과 여의도를 잇는 수륙양용 버스도 도입되는데 고속 페리, 전기 관람차 등 여의도 주변을 순환하는 이색 교통수단이 확충되고, 올림픽대로와 샛강으로 단절된 노량진과 여의도 사이를 잇는 보행교가 설치된다. 올 연말 63빌딩에 들어설 한화 면세점과 새 단장 중인 노량진 수산시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서 이 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의 경우 가뜩이니 신분당선이 강남-논현-신사를 거쳐서 동빙고동과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역까지 이어져서 향후 교통과 한강변 개발로 인해서 지금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 수요 및 미군부대 이전의 호재까지 다양한 호재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단 한강변뿐만 아니라 지방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지역이건 강가나 개천가 인근의 투자는 긍정적으로 보여지는데 자연스레 조망권도 ‘River View’가 가능하다보니 산책이나 조깅이 가능한 웰빙 생활에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집안의 가훈을 ‘레츠 고 리버사이드’로 하지 않더라도 시장의 흐름과 무관한 중장기적인 발전이나 호재를 본다면 역시 강가나 개천가를 쫓아 가는 투자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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