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479,000 328,000(0.33%)
ETH 5,094,000 17,000(-0.33%)
XRP 884.5 4.4(-0.49%)
BCH 811,100 106,800(15.16%)
EOS 1,512 15(-0.9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중국을 모르면 투자를 못하는 시대

  • 송고 2015.08.12 08:43 | 수정 2015.08.12 08:4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지난 8월 11일 오전 중국의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국내 외환시장은 일대 혼란을 빚었다.

1157원대의 환율이 오후에는 1180원대까지 올라서 코스피 지수도 16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경기 둔화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여러가지 정책을 시도했고 직전 1년간 세번의 기준금리 인하와 두 차례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가 부족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아시아 투자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엔화환율이나 태국의 바트화,싱가포르 달러등 각국의 통화가치도 달러화 대비 하락했고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파악되었다.

G2라고 불리울 정도로 미국과 더불어 이제는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고 있는 중국의 경제와 각종 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어느 사이 투자자들에게 중국이라는 나라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총 700개가 넘는 중국펀드와 더불어 종목형 ELS의 수익률 저조로 중국 상해지수나 홍콩 항생지수에 투자되는 지수형 ELS가 인기를 끌고있고 국내 펀드에 가입을 하더라도 중국 경제와 밀접하고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종목에 주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

실제 중국주식에 직접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중국 기업체 관련 뉴스나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한문으로 된 중국기업들의 이름을 익히고 있고 원자재 시장의 흐름에 있어서도 달러가치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는 지금까지의 투자의 관점에 더해져서 중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먹고 쓰고 활용하는 지가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중국의 경제와 투자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주식에 투자되는 상장지수펀드나 중국의 통화에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도 많은듯 싶다.

국내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더라도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의 폐지에 따라서 유아용품 업체의 주가가 상승하고 중국 관광객의 대거 구입 및 대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국 내수 소비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중국경제와 국내 투자시장은 뗄래야 뗄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우리는 중국주식의 심한 급등락을 겪었고 향후 ‘중국의 경제위기설’이라는 단어가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로 내수소비시장의 침체와 중국 경제에 대한 썩 밝지 않은 전망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의 리스크와 투자 불안요소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겠다.

물론 혹자는 저가매수의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저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들어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는 향후 미래까지를 따져봤을 때 추가하락에 대한 전망이 다수 있는바 좀 더 지켜보고 투자를 하는 것도 썩 괜찮은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1:29

100,479,000

▲ 328,000 (0.33%)

빗썸

03.28 21:29

100,391,000

▲ 207,000 (0.21%)

코빗

03.28 21:29

100,503,000

▲ 304,000 (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