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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금 투자를 미루어야 하는 이유

  • 송고 2015.07.29 08:36 | 수정 2015.07.29 08:38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2015년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시장이 어수선해지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어느정도 잠잠해진다 싶더니 그리스보다 더 폭탄이 등장했다. 바로 중국이다. 중국 주식의 롤러코스트 장세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전망과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하루에 8%이상 폭락하는가 하면 과거 일주일만에 언제 그랬냐는듯 회복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볼멘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에 대한 투자가 당연히 몰려야 하고 금값도 상승하는게 지금까지의 분위기였다.

실제 필자도 최근에 강의를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원유는 이란의 핵협상 타결과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80만~100만배럴 이상의 수출이 발생하면서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과다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당분간 투자를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반면 금(金)의 경우는 꽤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 투자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주고 있다.

물론 금을 적립식 투자의 방법으로 조금씩 사서 모으는 방법은 가능하다고 보여지는데 당분간 더 하락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필자의 생각에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

이러한 투자 전략의 근간에는 당연히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2015년 최고의 투자시장의 이슈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달러가치와 원자재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금과 원유가격의 상관관계는 완벽한 반비례의 모습이었다.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거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그 시기가 언제냐에 대한 논란만 있을 정도로 미국 달러가치의 상승은 시기가 문제인 팩트로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다른 예기치 못한 위험요소의 발생이나 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올해 하반기 이후에 진행된다고 본다면 지금보다 좀 더 있다가 금을 투자하는 것도 저가매수의 기회포착이라는 관점에서 낫지 않을까 싶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리 인상과 물가 하락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한파가 금 시장에 몰려 오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한 금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고 내년까지 온스당 1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나 주요 투자기관들의 예상에서도 향후 금값의 하락을 점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미국 내 자산운용사의 금 순매수 잔고는 정부가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최저치일 정도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향후 중국경제와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상황 및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자산운용의 주요한 팁으로 금과 원유가격의 흐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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