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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11월에 자산관리의 관심사항 3가지

  • 송고 2014.10.30 10:24 | 수정 2014.10.30 10:2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2014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중에 80%이상이 흘러가고 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시간의 빠른 속도에는 대적할 자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나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 해 동안의 그 많은 변화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내년도의 전망과 자산운용의 일부 종목 수정과 투자수단별 비율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 특히 11월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이 챙겨야 할 세가지 사항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당연히 가을로 접어들면서는 배당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보통 추워지는 순간 배당주식에 시선을 돌리라고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업이 12월 결산을 하면서 배당수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여기에 배당 자체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의 또 하나의 투자 대안으로 배당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배당주에 투자가 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8개나 연내에 상장예정이고 이 주머니에 담을 배당주에 대한 자금이 몰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재 배당주 ETF가 세 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신규 배당주 ETF에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있을 정도로 기대가 높다.신규 배당주 ETF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1일 공개한 신(新) 배당지수 네 개 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들로 배당주 ETF 외에 위에서 언급한 배당주 펀드 순유입 자금, 배당주 개별 투자로 인해서 배당주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11월의 두 번째 관심 사항은 바로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준비이다.

특히 매년 변경되는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 내용에 맞는 준비와 체크가 필요하겠다.올해에도 종합소득세율의 구간이 변경되어 최고세율의 과표구간에 대한 조정이 있었고 근로소득공제 구간 및 공제율도 인하되며 교육비와 연금저축,보장성 보험료 등이 기존의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경되었다.

아울러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가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대상자가 대폭 늘어났고 공제한도도 기존의 연간 3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자산총액의 40%를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10년간 가입하면 연 납입액의 40%를 연간 600만원 한도로 공제해주는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새로이 신설되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나 검색을 통해서 살펴보면 나와있기 때문에 꼭 11월이 가기전에 미리미리 변경내용과 본인의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준비가 필요하겠다.

세 번째 관심 사항은 바로 해외 경제와 원자재 가격의 지속 하락 여부이다.

올 가을 들어 그리스가 다시 유럽 경제의 화약으로 떠오르고 러시아와 EU의 지속적인 경제제개 등으로 독일까지도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기존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멀어진다고 해서 브라질의 환율과 금리가 다시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의 지속여부와 금리인상 시기가 계속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트려 놓고 있고 달러가치의 강세와 중국경제의 느린 성장으로 인해서 전세계 원자재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의 화두가 바로 이러한 세계의 한 묶음 움직임이라고 해서 ‘동조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되느냐와 함께 국내 경제와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다.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고 다양한 관점의 예상이 난무하는 연말이 될 듯 싶다.
이럴 때 일수록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관점과 방향을 유지하면서 주변의 외풍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진득함과 일관된 자산관리의 진행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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