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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최고의 은퇴준비는 역시 일하는 것

  • 송고 2014.09.30 13:11 | 수정 2014.09.30 13:12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통계청의 ‘2014 고령화 통계’자료가 눈에 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상식적인 현상이 무너졌기 때문이다.은퇴하고 여행이나 다니고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책이나 읽는 과거의 노후라는 개념에서 취업시장의 하나의 중심이 되어버린 이 나라의 60대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의 중심이 20~30대에서 50~60대로 옮겨지면서 60세에서 64세까지의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20대를 앞질렀다고 한다.

지난해 어르신들의 고용률은 57.2%로 20대보다 0.4%로 높았고 2010년 이후 1.2%씩 가파르게 고용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월 수입이 많지는 않아서 전체 평균의 80%를 약간 윗돌았고 이는 주로 비정규직과 자영업자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가구 소득을 최저부터 최고까지 한 줄로 늘어놨을 때 중간인 ‘중위소득’의 50% 미만을 버는 사람의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은 역대 최고인 48.1%가 65세 이상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은퇴까지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아놓고 노후 준비 및 자녀들의 교육 및 결혼준비자금까지 준비해놓은 상태에서 가장 좋은 노후 준비 방법은 오랫동안 일을 계속 하는 것이고 젊었을 때의 소득보다 현저히 낮은 소득이기 때문에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일자리를 구하는 것 보다는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의 재취업을 권하고 싶다.

40대로 접어드는 대한민국의 많은 가장들에게 진심으로 충언한다.

은퇴 이후에 오랫동안 지겹지 않게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정해야 한다.그리고 지금부터 그 일이나 활동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겠고 이왕이면 수입창출이 가능하고 높을수록 좋을 것이다.

아울러 최소한의 목돈이 들어가는 자녀들의 교육자금과 기본적인 결혼자금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하겠고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기본 체력과 건강유지는 필수여야 하겠다.

찰스 다윈이 얘기하기를 아무리 강하고 힘이 센 종도 오래가지를 못했고 변화하는 종이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했다고 한다.

늘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계발을 통한 제 2의 일자리 및 활동 창출만이 노후 준비의 또 다른 핵심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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