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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 'IH스마트레인지' 출시

  • 송고 2014.09.18 15:06 | 수정 2014.09.18 15:07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고효율·고화력 ‘유도 가열 방식’… 가스레인지 대비 물 끓는 속도 3배 ↑

한국형 3구 IH 전기레인지인 '쿠첸 IH스마트레인지'.ⓒ리홈쿠첸

한국형 3구 IH 전기레인지인 '쿠첸 IH스마트레인지'.ⓒ리홈쿠첸

리홈쿠첸이 전기레인지 3구 모두에 IH 인덕션을 적용한 스마트레인지를 출시하며 국내 처음으로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리홈쿠첸은 한국형 3구 IH 전기레인지인 ‘쿠첸 IH스마트레인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H스마트레인지는 고효율·고화력의 기능성 및 디자인, 안정성 면에서 기존 전기레인지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주로 전기압력밥솥에서 사용해 오던 유도 가열 방식(자력을 열에너지로 전환)의 IH(인덕션) 방식을 채택해 열효율이 높다.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열 손실이 적고 화력이 뛰어나 물 끓는 속도가 3배 정도 빠르다.

IH스마트레인지의 가열, 팬, 우림 등 세 가지 모드는 각각의 요리에 최적화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우림 모드’를 선택하면 매번 불 조절을 할 필요 없이 화구에서 자동으로 불의 강약을 바꿔 조리 과정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또한 직관적인 아이콘을 활용한 디스플레이와 와이드 다이렉트 터치로 조작이 간편하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IH스마트레인지는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화상의 위험이 적으며 조리 후 화구에 잔열이 남지 않는다.

또한 어린이가 오작동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차일드락 기능’과 조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화구 별 ‘타이머 기능’, 목소리로 주요기능을 안내하 는 ‘음성 안내 기능’, ‘9중 안전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한국 가정용 전기 규격(3.5kW 이하)을 준수해 별도 배선 공사나 누전 차단기 없이 설치,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블랙과 실버 위주의 기존 전기레인지 제품과는 다른 로즈골드 컬러와 디자인이 채택됐다. 리홈쿠첸이 글라스 전문 회사인 독일 쇼트(SCHOTT)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그레이 컬러의 상판에는 ‘빗살무늬 패턴’을 적용한 것.

제품 가격은 렌털 서비스 기준 167만원 대로 300~500만원 대의 유럽산 IH 전기레인지에 비해 절반가량 낮다.

렌탈 서비스 또는 장기 할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렌탈 구입시 매월 4만2천900원으로 39개월 납부하면 제품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렌탈 서비스 계약 기간 동안에는 제품 점검과 클리닝 등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리홈쿠첸은 작년 하반기에 한국형 하이브리드레인지를 출시하면서 3구 IH스마트레인지를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며 “밥솥의 다양한 제조 기술과 축적된 디자인 감각 등을 통해 기술 집약형의 IH스마트레인지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홈쿠첸은 지난 2011년 1구 IH 전기레인지를 시장에 첫 출시한 이후 2013년 ‘하이브리드레인지’(IH+하이라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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