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060,000 716,000(-0.71%)
ETH 5,045,000 42,000(-0.83%)
XRP 895 11.3(1.28%)
BCH 883,600 68,600(8.42%)
EOS 1,588 82(5.4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finance]보험 리모델링, 이것만은 알아두자

  • 송고 2014.07.03 05:00 | 수정 2014.07.02 09:39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백승호 한화생명 기흥지점장ⓒ한화생명

백승호 한화생명 기흥지점장ⓒ한화생명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내용도,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무조건 많이 가입해두면 위험보장은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 상담을 하다 보면 보험을 특정보장에 편중되게, 그리고 본인의 재무목표와 무관하게 가입한 경우를 접하게 된다.

보험설계에 있어서도 경제원칙이 적용된다. 즉, 최소의 투자와 비용으로 최대한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는 것이다. 보험설계도 마찬가지다. 보장은 높이되 보험비용은 줄이는 것이 보험 리모델링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실제 보장내용이 가입목적에 맞는지, 보장금액은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면 보험 리모델링은 무엇이고 리모델링시 주의할 사항은 무엇일까?

우선 보험 리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기존의 무계획적인 상태에서 순간의 필요성과 권유에 의해 가입한 보험을 앞으로 발생할 재무목표와 결부시켜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합성을 검토하고 필요시 다른 보험으로의 전환 및 추가적인 보완을 하는 것을 말한다.

리모델링시 주의할 사항으로는,

첫째, 보장의 크기다. 보장 대상에서 우선순위는 가장-배우자-자녀순이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가정 경제의 주체인 가장만이라도 보장이 필요하다.

가장이 사망 또는 질병으로 수입이 중단 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 가족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정도의 보험금이 지급되어야 한다.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필요자금은 ‘가장의 연봉 × (경제적 정년 – 현재나이) × 일정비율’로 구할 수 있다.

둘째, 보장의 범위다. 실제로 보험가입자들의 계약을 살펴보면 일반사망 보다는 재해보장에 집중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계를 살펴보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90%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장범위에 있어서도 일반사망-종합건강보장-특정 질병-재해보장 순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보험사고 발생 확률상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셋째, 보장 기간이다.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은 과감히 보험기간이 긴 장기 상품으로 전환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수명의 증가속도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기간이 끝나 재가입하게 되면 보험연령 및 위험도가 높아 보험료가 비싸지고, 건강상 가입에 제한을 받을 경우가 있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 즉, 저렴할 때 변경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넷째, 보험료 수준이다. 현재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적정 보험료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보험 리모델링은 현재의 상황(경제주체의 경제적 가치)에서 보장 내용이 허술하거나 가계 수입에 비해 보험료 지출이 과다한 경우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보장성보험료는 소득의 1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은퇴를 앞둔 40~50대 고객이라면 보장성보험 외에 노후를 보낼 재원 마련도 필요하다. 국민연금 외에 따로 준비한 주 소득원이 없는 경우라면 즉시연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살아서는 평생생활비 지급의 기능을 하고, 죽어서는 목돈을 상속할 수 있는 노후 상품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2:17

100,060,000

▼ 716,000 (0.71%)

빗썸

03.29 22:17

100,038,000

▼ 562,000 (0.56%)

코빗

03.29 22:17

100,019,000

▼ 520,000 (0.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