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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BMW 이어 사회공헌 돌입…재단설립 아닌 NGO 협력

  • 송고 2014.06.23 08:55 | 수정 2014.06.23 08:5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BMW 이어 수입차 업계에서 두 번째로 CSR 본격 참여

별도 재단을 설립하지 않고 NGO와 협력하는 방식 선택

디터 제체 벤츠 카 그룹 총괄회장(왼쪽)과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벤츠코리아

디터 제체 벤츠 카 그룹 총괄회장(왼쪽)과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이르면 이달 말 사회공헌활동(CSR)을 본격화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3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6월 말쯤 구체적인 CSR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핵심은 NGO(비정부기구)와의 협력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BMW코리아처럼 재단을 설립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NGO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설립이 시간적으로나 인력적인 측면에서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오랜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NGO와 손잡고 사회적인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금 조성 방식도 BMW코리아처럼 매칭 그랜트 형태가 아니고, 규모도 예상보다 작을 전망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사회공헌기금이 처음에는 작게 조성될 것”이라며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는 지난해 11월 말 처음 소개됐다. 당시 뉴 S클래스 출시 행사에 맞춰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 벤츠 카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이 방한했다.

이 자리에서 벤츠코리아는 중장기 발전계획 ‘코리아 2020’을 발표했다.

특히,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딜러사 등이 참여하게 되는데, 몇 주 전에 관련 사항에 대해 합의를 했다”며 “어느 정도의 규모로 기금이 조성되고,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내년(2014년) 1분기 말에 구체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너무 급조해서 밝힌 계획안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언급했던 시점보다는 3개월 가량 늦어진 상황에서 벤츠코리아는 구체적인 CSR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또 벤츠코리아는 약 520억원을 투자한 부품물류센터를 이달쯤 완공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트레이닝센터는 조만간 착공해 내년 5~6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R&D센터는 표현이 너무 거창하지만, 작은 연구조직으로 꾸려졌다. 3월 1일부터 3명이 근무를 시작했다. 우선 국내 시장 상황과 니즈를 파악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벤츠코리아는 연구 인력을 추가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11년 7월 비영리재단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했다. 고객이 차를 살 때 3만원을 기부하면 BMW그룹코리아와 BMW파이낸셜코리아, 딜러사가 각각 3만원씩 총 12만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이외에 차량 기증 등 기타 기부금을 합치면 2013년 한 해 동안에만 총 3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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