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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ELS와 DLS를 활용한 틈새투자하기

  • 송고 2014.06.11 16:45 | 수정 2014.06.11 16:46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시중금리가 워낙 저금리로 이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틈새상품 내지는 물가상승률을 앞서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투자의 원칙 중에 으뜸이 ‘고수익 고위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 반드시 그만큼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다.
최근에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고위험 고수익과 저위험 저수익의 중간으로 중위험 중수익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ELS와 DLS가 있다.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란 주가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신종증권으로 “주가연계증권”이라고 한다.기준이 되는 주가(기초자산)란 코스피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등의 지수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국민은행,LG전자,POSCO,SK텔레콤 등의 개별주식의 가격 및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바스켓지수도 포함하는데 ELS는 투자자의 뜻대로 원금보장 수준과 목표수익률, 투자기간 등을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수단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기초자산이 결산시기 까지 가입일 기준 20%이상 한번이라도 오르면 확정금리로 얼마를 준다거나 일정한 구간에서나 움직이면 기초자산의 주가가 하락해도 무방한 상품 종류도 있고 기간의 등락은 의미 없고 결산일의 종가와 비교해서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 등 다양한 구조가 있다.

즉,ELS는 주식시장의 하락세에서나 조정장에서도 상품구조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ELS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만기 시 원금보장을 받으면서 시중금리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LS에 투자할 수 있다.

반면, 다소 공격적인 투자자는 만기 시 원금보장은 되지 않으면서 주식투자처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S에 투자하면 되고 물론 이 경우에도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수익 달성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주식투자 보다 안정성을 가진다는 점이 ELS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ELS와 함께 DLS도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DLS(Deric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기초자산이 주식이나 지수가 아닌 원자재나 환율,금리 등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 직접투자에 자신이 있는 투자자라면 분산투자 차원에서 주식투자와 병행해서 가입해도 좋은 상품이고 통화가치의 하락과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환율의 변화에도 수익률을 발생시킬수 있다는 점은 DLS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투자에는 크게 주식과 현금성자산,채권으로 나눌 수가 있겠고 주식투자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뉘고 간접투자에서 중간 정도의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바로 지금까지 언급한 ELS와 DLS이다.

그럼 이러한 상품에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2013년도부터 문제시 되고 있는 점이 수익률 구간을 벗어나서 손실을 보는 ELS가 많아졌다는 것이다.이는 중위험 중수익이라는 호칭이 무색해지는 것으로 작년의 경우 화학과 건설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의 손실이 많았고 앞으로도 업종별 차별화가 심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ELS에 가입할 때에는 기초자산의 향후 주가 향방이나 전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확한 예상을 통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외국계 증권사의 대량매도로 수익률이 급격하게 하락하거나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수익률 조작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기예금이나 적금 외에는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겠고 그러한 와중에서도 이왕이면 원금손실 구간이 없거나 작은 상품으로 가입하고 전체 자산을 전부 투자하기 보다는 20% 미만으로 분산투자를 통한 수익률과 위험율 분산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라고 생각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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