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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inance]100세 시대, 노후준비는 지금 바로 시작하자

  • 송고 2014.06.05 05:00 | 수정 2014.06.19 14:30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CFP/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조성만 팀장

CFP/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조성만 팀장

“인생은 60부터”란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왕성한 경제활동을 끝마치고 은퇴를 하는 시점인 60세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하지만 요즘은 은퇴시기가 많이 앞당겨져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50세 전후로 첫 번째 직장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은퇴 후에 제2의 직장을 구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직장에 들어간 이후인 30대부터 바로 은퇴설계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준비되지 않은 은퇴를 맞이한 중년의 가장들이 노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직시하고 직장생활을 새로 시작하거나 하고 있다면 당장 노후를 위한 미래설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은퇴설계를 하고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은퇴설계는 먼저 내 집 마련이란 목표부터 출발하면 된다. 물론 노후에 전세를 살거나 월세를 살 수도 있겠지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주택연금제도가 발달해 주택연금이 은퇴자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도 내 집 마련이 은퇴준비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은 모든 적금 또는 예금상품을 주택마련시기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 설계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연금저축은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에 국민연금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연금 규모나 향후 지급률 등을 고려 시 점차 그 지급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를 보장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지금 바로 연금저축을 가입해 노후에 수령할 연금규모를 미리 늘려 두어야 한다. 그리고 연금저축은 세액공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와 함께 세테크도 병행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상품이다.

세 번째로 매달 일정금액을 우량회사의 주식을 사는데 투자하라.

최근 저금리로 인해 금리가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단순히 예금만으로 노후준비를 하게 되면 물가상승에 의해 자산가치가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기회가 될 때마다 우량주를 조금씩 사 모으든지 아니면 적립식 펀드를 꾸준히 불입해 장기적으로 주식에 분할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자산가치 상승과 더불어 주식매매차익의 비과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노후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은퇴시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후회하기 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지금부터 노후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자. 나중에 “조금만 더 일찍부터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없도록 지금 당장 노후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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