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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요즘의 투자는 단순하게 해야한다

  • 송고 2014.03.19 16:11 | 수정 2014.03.19 16:13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 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 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필자는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이나 재무설계 혹은 투자에 대해서 강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아울러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주부 재테크나 경제교육과 글로벌 투자 트랜드에 대해서도 강의를 많이 한다.

주로 정규강좌로 진행이 되는데 필자의 정규강좌 수강생들에게 매학기 내주는 숙제가 있다.

바로 증권회사에 가서 얼마의 돈이 있는걸로 가정해서 상담을 받아오라는 것이다.각 증권사별로 혹은 같은 증권회사라고 해도 지점마다 담당 투자상담사나 PB나 WM(Wealth Manager)의 성향에 따라서 고객에게 권하는 상품과 포트폴리오(PortFolio)는 제각각이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유럽국가들의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재정문제나 중동의 여러가지 위험성,중국의 금융위기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경제상황과 미국의 부채 등 다양한 불안 요소가 상존하는 혼란기에는 투자자들이 겪는 혼란스러움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게 요즘의 투자전략이 아닐까 싶다.

우선 누구나 인정하는 확실한 투자의 흐름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궁극적으로 주식은 특히 국내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것이다.IMF외환위기나 카드채사태 혹은 2008년도의 리먼브라더스의 붕괴 이후 글로벌 경제의 침체기 이후에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항상 일정한 하락 이후 회복을 보였다는 점을 우리는 알 수있다.

아울러 분산투자를 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누구나 알고 인정하는 투자의 원칙이다.

그럼 단순하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몇몇 종목으로 분산해서 적립식으로 시장의굴곡까지 아우르는 투자를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간단하고 단순한 투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투자의 전략을 세워보면 딱 두 세가지의 상품이나 투자방법으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가 주식이나 주식형 간접 금융상품의 적립식 장기투자이고 두 번째가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방법과 원금손실 가능성이 없는 투자방법으로 나누어서 실천하고 세 번째가 세금을 아끼는데에 비중을 둔 자산운용방법과 세금을 감안하지 않고 오직 수익률만을 겨냥한 투자방법으로 나뉠 수 있다.

이렇게 몇 가지 투자의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요약해보면 국내외 주식형펀드 및 원자재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의 적립식 가입,투자와 함께 본인과 아이들 앞으로 저축성보험 10년 비과세 효과를 노려 활용하는 방안 및 채권과 새마을금고 등의 제2 금융권의 비과세상품을 일부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여기서 더 복잡하게 이것저것 알아보기 보다는 증권회사에서 요즘 가장 많이 가입을 권하는 ELS나 ETF,펀드 상품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했을때를 겨냥한 우량주식의 직접투자를 병행하고 그래도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세금을 아끼면서 안정성을 생각한 채권이나 새마을금고 등 제2 금융권의 상품과 함께 10년 가입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변액연금보험이나 변액 유니버셜연금 보험등의 상품도 일부 활용해야 한다.

야구나 골프 등 스포츠에서도 실전에서의 원칙은 바로 힘을빼고 생각을 많이 하지 말자라고 본다면 투자에서도 이러한 힘빼기와 단순함이 필요한 요즘이 아닐까 싶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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