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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투자 성공은 시장보다 종목을 봐야한다

  • 송고 2014.02.19 13:35 | 수정 2014.02.19 13:37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필자가 본 지면을 통해서도 몇 번을 강조한 투자의 원칙 중에는 ‘시장을 보지말고 종목을 보자’가 있다.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이라는 표현 보다는 어떤 종목이나 어느 지역의 무슨 아파트 혹은 어떤 지번의 단독주택 등으로 구체화 시켜서 투자가치를 따져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필자가 강조하는 이유는 오늘도 모 세미나에서 어느 수강생의 질문때문이다.

“강사님…질문이 있는데요…올해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좀 올라는 갈까요?”

“그렇게 시장을 보지 마시고 개별 종목을 보세요.시장과 무관하게 종목은 오르고 내리니까요..”

“그런데 증권회사나 전문가랍시고 떠드는 사람들이 찍어주는 유망 종목은 거의 틀리더라고요..에효..”

오늘 모 세미나에서 필자와 어느 수강생이 오고간 대화의 내용이다.

물론 증권회사나 전문가들도 신이 아닌 이상 투자가치가 있고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주식종목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콕콕 짚어주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투자자들이라도 자신만의 관심종목과 지역을 정해서 투자여부를 정해야지 종목에 대한 선정이 어렵다고 시장만 바라보다가는 절대 투자에 성공할 수가 없다.

주식에 관해서 증권회사나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 중에 하나는 ‘상저하고’,’상고하저’나 ‘박스권을 형성할것이다..’ 등이다.모두 두루뭉실한 시장의 예측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1850포인트에서 2350포인트에서 박스권을 형성한다고 치면 누가 투자의 판단이 서겠는가?

차라리 종합주가지수가 500포인트에서 5,000포인트까지 좀 큰 박스권을 형성한다고 하면 무조건 맞지않겠는가? 위에서 언급한 박스권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그러면 또 나오는 얘기가 ‘돌발변수’나 ‘예기치 않은 악재’라는 표현들이다.

물론 투자의 전문가들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장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상황에 따른 개인 의견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역시 투자의 결과는 신만이 아는 영역이기 떄문에 누구를 탓할 수는 없으리라.

따라서 투자자들의 기본 마인드는 시장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관심 산업이나 업종 혹은 종목을 정해서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는 자세가 중요하겠다.

필자의 모 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 중에는 거의 20여년째 삼성전자 주식만 연구하고 투자하는 분이 계시다.그분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필자보다 훨씬 전문가이고 전기전자업종의 트랜드나 동향 및 어떤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고 어떤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떨어지겠다는 것을 정확하게 꽤뚫고 계시다.

‘우물을 파도 한우물을 파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시장의 동향만 쫓다가는 절대로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특기 종목과 투자 분야 혹은 부동산의 지역이나 투자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물론 이 모든 고민의 가장 밑바탕에는 국내외 경제의 동향파악과 현상에 대한 예측과 분석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첨가하고 싶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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