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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부자가 되려면 일찌감치 저축하라

  • 송고 2014.02.11 11:20 | 수정 2014.02.11 11:22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얼마전 출근준비를 하는데 모 경제전문 케이블 TV에서 외국의 한 투자관련 사이트에서 게시한 투자관련 칼럼을 소개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백만장자(부자)가 되려면 일찌감치 저축을 시작하라’였는데 누구나 이 얘기를 들으면 너무나 통상적이고 얼마든지 아는 내용이라고 일축해버리고 피식 웃어버릴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가 월급관리와 자산의 운용에 있어서 얼마나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지를 고려한다면 마냥 웃어넘기기에는 원칙의 실천하지 못한 모습에 먼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실천하지 않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인데 첫 번째가 ‘분산투자’의 실천과 함께 ‘남들보다 빠른 투자 실천’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복리효과나 수익률의 상승이 점점 커시는 ‘눈덩어리 효과(Snow ball Effect)’를 감안하자면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재테크나 투자에 눈을 뜨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은행에 가서 자기 이름으로 통장을 만드는 모습이나 결혼할 때까지 변변한 저축이나 투자상품 하나 가입해 놓은게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결혼을 한 이후에도 수입과 지출관리가 안되어서 몇 년을 그냥 허비하다가 ‘우리 지금까지 뭐했니?’라고 젊은 부부가 필자를 찾아온 경우다 많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학생이 되면 자신의 이름으로 통장이 있어야하고 스스로가 금융기관에 방문해서 입금과 출금을 자유자재로 하면서 돈의 흐름과 씀씀이 및 저축에 대한 맛을 느끼게 해야 한다.

모 태권도 도장의 창문에 한 초등학생의 멋드러진 이단 옆차기 사진이 현수막에 인쇄되어 있고 이런 문구가 있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이 아이의 발차기는 그냥 발차기가 아니라 꿈을 위한 발차기이다’라고 말이다.

몇 천원이나 몇 만원의 용돈 입출금을 통해서 통장에 금액이 찍히고 또 현금자동지급기를 사용하고 송금을 하고 하는 금융거래가 어른들에게는 일상적인 거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이 또한 신기한 하나의 경험이라고 보면 된다.

14세부터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펀드상품을 가입하게 하는 영국의 예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워낙 저금리의 시대이기 때문에 투자와 경제의 흐름과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하고 그 안에서 나의 용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는 경제 전문가 부모가 되어 보는 것이 어떨까?

적어도 스스로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용돈을 창출하고 취업을 해서 결혼준비를 스스로 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 미리미리 경제관념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신문기사와 뉴스를 함께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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